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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과학원이 개발한 재조합형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d5-nCoV)의 현재 진척 상황은 어떨까? 이 백신의 특징은? 3상 임상 시험에 성공한 후 출시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적합한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가 생길 경우 백신은 예방 효과가 있을까? 현재 중국의 백신 개발 진척 상황은 전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일까? 이런 문제와 관련해 ‘인민영웅’ 국가명예 칭호를 받은 천웨이(陳薇) 중국공정원 원사 겸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원을 인터뷰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Q.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가 생기면 백신의 효과가 없어지나? 

A. 

유전 공학 백신은 가장 유용한 유전자를 찾아내 이를 백신으로 만든다. 현재까지의 데이터 분석으로는 우리가 선택한 이 유전자에 변화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 현재 기준 우리가 개발한 백신은 변이가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커버할 수 있다.

유전 공학 백신이기 때문에 변이가 생겨 보호 효과에 영향을 끼칠 경우 현재의 백신을 기초로 신속하게 더 강력한 맞춤형 백신을 만들어 면역을 강화할 수 있다. 마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패치와 같다. 이는 세계 많은 나라들이 유전 공학 백신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전 공학 백신은 새로운 기술이자 우리가 향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유망기술이다.

Q.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척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가? 

A.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우리나라가 선두그룹에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재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임상 3상에 착수한 백신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데이터가 문제를 잘 설명할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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