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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간 불과 무지개 거리 만큼 떨어져 있다. [사진 출서: 인민망]  

중국 헤이허(黑河)시와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시는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며 두 지역 간 최단 거리는 650미터에 불과하다. 헤이허시 강변에서 블라고베셴스크 시내 건물이 잘 보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음악 소리도 들린다. 두 지역 주민들 간 왕래는 매우 편리한데 신분증만 있으면 패스트 트랙으로 당일 관광이 가능하며, 배로 20분이면 강을 건넌다. 헤이허와 블라고베셴스크 간 케이블카 건설로 8분이면 갈 수 있다.

최근 들어 헤이허 국경 무역은 장족의 발전을 거뒀다. 2019년 8월 26일 중국[헤이룽장(黑龍江)]자유무역실험구가 승인을 받았다. 헤이허는 헤이룽장성의 유일한 국경 지역 활성화 및 부민(富民) 시범운행 시로 헤이룽장 국제 경제협력실험구로 자리매김했다. 차량 통행이 가능한 헤이룽장도로대교, 중국-러시아 동부선 천연가스관, 세계 첫 국가 간 케이블카 개설,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실험구 허가 등 국경 도시 헤이허는 더욱 개방적 태도로 ‘일대일로’ 건설에 융합되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서: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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